미국 고배당주 ETF vs 한국 고배당주 ETF,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

[미국 고배당주 ETF란?]

미국 고배당주 ETF는 고배당을 목표로 하는 투자 상품으로, 대표적으로 JEPI, QYLD, XYLD, JEPQ 같은 ETF들이 있습니다. 이 상품들은 9~12% 수준의 높은 배당률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높은 배당률"을 지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투자 전략입니다. 대표적인 전략이 바로 커버드콜 전략이에요.

 

 

커버드콜 전략이란?

커버드콜은 보유 중인 주식을 기초로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이에요. 쉽게 말해, 주가가 하락하면 콜옵션 매도를 통해 손실을 줄이고, 그 수익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구조죠.

 

 

이 전략의 장점은 주가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일정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상승장에서 주가가 크게 오를 때 콜옵션을 매도하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놓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수익은 안정적이지만 상한선이 정해진다는 특징이 있죠.

 

JEPI -S&P500 커버드콜 ETF

 

 

미국 월배당주 ETF JEPI로 월 100만원 배당받기

 

JEPI 배당금, 11월에 6달러 입금 배당률 세전 7.1% 매월 배당받는 미국월배당 ETF

 

 

S&P500 지수를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하는 JEPI는 적은 변동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커버드콜 상품들 중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QYLD 상품에 비해 주가 변동이 적은 편인데 QYLD는 나스닥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기술주들의 주가변동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에요.

 

 

 

QYLD - 나스닥 100 커버드콜 ETF

 

 

QYLD 구성 종목은 테크주식이 50%를 넘게 차지하기 때문에 주가 변동이 큰 성장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 고배당주 ETF의 투자 매력]

 

 

 

 

 

 

 

 

 

 

1억 원 투자 시 배당금 예시
2024년 기준 JEPI에 1억 원을 투자하면 연간 약 710만원(세전)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어요. (배당률 7.1%)

 

 

장점:

• 높은 배당률 제공
• 변동성에도 일정한 현금흐름 확보 가능

단점:

• 배당금 변동성이 크다 (최대 2배 차이)
• 상승장에서 주가 상승 수익의 일부를 놓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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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배당주 ETF의 강점]

 

 

한국에도 매력적인 고배당주 ETF가 존재합니다. 특히,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커버드콜과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이 주목받고 있어요.

 

타이거 미국배당7% ETF

 

 

TIGER 나스닥100 커버드콜의 특징

• 연간 분배율: 12.12% (2023년 기준)
• 주가 상승률: 연간 26%
• 1억 원 투자 시 약 1,025만 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었어요.

한국의 커버드콜 ETF는 높은 분배율뿐만 아니라, 주가 상승률까지 겸비하고 있어 성장형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입니다.

장점:

• 국내 시장에서 쉽게 접근 가능
• 환율 변동 리스크 없음
• 높은 분배율과 주가 상승률

단점:

• 원금 갉아먹는 구조일 가능성 있음
• 기초자산의 주가 하락 시 배당금 축소 위험

 

[커버드콜 ETF, 정말 괜찮은 투자일까?]

커버드콜 ETF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1. 원금 손실 가능성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이 하락할 때 이를 보완하는 방식이지만, 장기적으로 기초자산이 꾸준히 하락하면 원금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배당금 변동성
   JEPI와 같은 ETF도 배당금이 시기에 따라 크게 변동합니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면 이를 감안해야 합니다.
3. 성장형 투자와의 차이
   커버드콜 ETF는 배당금 위주 전략이라 주가가 크게 상승할 때 그 이익을 충분히 누리지 못합니다. 성장형 투자보다 장기적인 자산 증식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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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vs 한국 고배당주 ETF,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투자 목적에 따라 다르다

• 미국 ETF: 글로벌 시장에 대한 노출과 안정적인 배당금을 원한다면 추천
• 한국 ETF: 국내 투자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금을 추구한다면 추천

환율 리스크 고려

미국 ETF는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어요. 반면, 한국 ETF는 환율 리스크가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두 상품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포트폴리오를 나눠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ETF와 한국 ETF를 7:3으로 분산 투자하면 환율 리스크와 배당금 변동성을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