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 옥상 테라스 셀프로 시공한 후기
오늘은 스튜디오 오픈을 준비하면서 인조잔디를 시공했어요. 자재값도 싸진 않지만 인건비가 너무 비싸서 셀프로 했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여성분 혼자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단 자재들을 시공할 위치까지 양중을 해야하는 부분이 문제인데 저희 스튜디오는 엘베없는 3층에서 한층 옥상으로 올라가야해서 저와 와이프 둘이서 들고 옮겼습니다.
성인 2명이서 들면 들만해요 !
인조잔디 시공면적
저희 스튜디오 건물은 한쪽면이 각진 구조의 건물인데요. 대략적으로 세로 11m, 가로 5m정도 되는
건물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건물바닥이 15평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인조잔디를 주문할 때는 제품마다 폭은 정해져있고 길이를 주문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시공의 편리성을 위해 사진 우측처럼 3개의 롤로 나눠서 주문을 했어요.
셀프 시공 준비물
-인조잔디 폭2M,길이11.3m,폭2M 길이10m, 폭1M 길이9.3m =3롤
-이음새 본드작업( 시트지23m + 본드3kg )
- 헤라or 붓, 작업용 커터칼
폭이 2M로 제품이 길고 뚱뚱한 원기둥형태로 배송되기때문에 양중작업을 최소한 2명이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공순서
- 인조잔디를 풀어서 양끝의 보호 필름 제거
- 이음새 맞춰서 3롤 모두 깔아두기
- 폭에 맞춰서 마지막롤 재단
- 이음새 본드 작업
- 정리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인조잔디를 주문하게되면 양쪽에 2cm내외의 보호 필름이 붙어있어요. 그것을 제거해주고 시공하셔야 정확하게 인조잔디끼리 붙여서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제거해줍니다.
제거가 어렵진 않은데 쪼그려 앉아서 해야되서 허리,다리가 좀 아픕니다 ㅋㅋㅋ
벽체의 모양에 맞춰서 끝부분들은 살짝 잘라내주세요. 저는 실외기가 있어서 맞춰서 잘라줬어요. 보호 필름은 힘들이지 않고 칼로 살짝 대주면서 자르면 쉽게 잘리게 되어 있기때문에 커터칼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이렇게 3개의 롤을 모두 깔아두고 길이를 맞춰서 재단을 하면 이제 붙이기만 하면 끝입니다.
붙이면 끝난다는 생각에 신난 백수 주인장.
롤이 길어서 계속 펴지기 때문에 손으로 잡아주면서 롤을 양쪽으로 접어주고 코팅지를 깔아줍니다.
코팅지는 업체마다 파는곳도 있고 안파는 곳도 있을텐데 제 건물이 아니니까 최대한 신경써서 사용해야하니 바닥에 본드로 붙이지는 맙시다.
상당히 지쳐있는 모습이네요. 청바지의 주름마저 동정심을 유발시킵니다.
코팅지 위에 본드를 S모양으로 뿌려주는게 좋아요. 양쪽이 고정되야하기 때문에 쭉 끝까지 뿌려서 양쪽을 덮어주면
끝입니다.
덮어주면 이음새가 안맞기 때문에 본드가 마르기전에 후다닥 맞춰주세요.
간단하죠? 힘이 드는 작업이 아니라 약간 고된 작업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총 작업 시간 1시간30분
비용 인조잔디 자재값 60만원 + 배송비 3만원 = 63만원
하지만 1명당 하루 인건비가 30만원정도 하는데 최소 2명은 오셔야하는 것 같더라구요.
시공비 생각하면 셀프로 해볼만 합니다.
'지식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 상품 소싱 카테고리 정하기 (0) | 2022.11.27 |
|---|---|
| 통신판매업 신고증 분실 재발급 변경신고 ( 구청 직접방문 ) (1) | 2022.11.24 |
| 파티룸 공간대여업 렌탈 스튜디오 업종 코드 업태 사업자 등록하기 (0) | 2022.11.14 |
| 에어비앤비 호스트(호스팅) 등록하기 공간임대 부수익 창출하기 (0) | 2022.11.09 |
| 신한은행 미성년자 계좌만든 후 증권사 연동하기 한국투자증권 (1) | 2022.09.05 |